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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x 42 cm
에디션: 총 15점 중 1번
액자 미포함
서명: un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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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 GARU™〉는 가상의 기업 PM(Plastikmahlzeit)이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가루’를 출시한다는 설정 에서 출발한, 광고 캠페인 형식의 연작이다. 이 허구적 상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담론이 소비 구조 안 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상품화되는지를 비판적으로 드러낸다. 작품은 과장된 색감, 반복적 슬로건, 키치한 이미지 등 광고 산업의 시각적 전략을 극대화하여, ‘환경을 위한 소비’ 가 실상은 또 다른 시장 전략으로 기능한다는 아이러니를 시각화한다. 이 과잉된 시각 언어는 소비 사회가 구축한 친환경 이미지의 표면을 교란하며, 그 아래 잠재된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는 장치로 작동한다
Germany
이한솔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균열과 낯섦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녀는 일상의 질서가 어긋나는 불안정한 순간들에 주목하며, 장면들이 지닌 의미의 층위를 탐색한다. 독일에서의 생활 경험은 그녀의 관찰 태도를 더욱 다층적이고 섬세하게 확장시켰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감정과 인식이 조정되는 과정은 그녀의 시선에 지속적인 긴장과 변화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확장시키며, 사물과 환경을 다른 결로 사유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평면,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그녀의 예술적 실천은 경험과 관찰을 토대로 장면과 개념을 다시 구성하며, 새로운 형태로 조직하는 실험으로 이어진다.